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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은 다른 암과 달리 비교했을 때 진행이 느려서
거북이암으로 불리기도 하고 , 수술 후 예후가 좋은 편이기 때문에 착한 암이라고도
불립니다. 하지만 , 아무리 착한 암이라고 해도 초기에 발견하지 못한다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암은 여성 암 발생률 1위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갑상선은 목 안에 위치한 내분비기관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증상을 발견하기 어려워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갑상선암이란
갑상선은 목 중앙 부위에 위치하고 있는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을 말합니다.
가운데를 중심으로 좌엽, 우엽에 위치해 있습니다
갑상선은 갑상선 호르몬과 칼시토닌(혈액 속 칼슘양을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의 일종)을
만들고 분비하는 기능을 합니다.
물질대사를 촉진하여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히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뭄에 열을 나게 만들어 체온을 일정하게 만드는 것 또한 물질대사를 촉진하는 데에 속합니다.
호르몬을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혈액으로 내보내고 생명 활동에 물질 및 에너지를 만들고
난 후 불필요한 것들은 몸 밖으로 배출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면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등 갑상선 질환이 생길 수 있으며
이 부위에 종양이 생기는 경우를 갑상선 결절, 악성 종양이 생길 경우 갑상선암이라고 합니다.
갑상선암의 원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지만 원인은 아직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대체로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밀가루, 인스턴트, 배달음식 등 고칼로리 식단을 과하게 섭취할 경우, 그리고
기존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단 사람들의 경우와 방사선에 과량으로 노출된 경우,
유전적인 영향에 의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원인도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갑상선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
방사선 노출이 갑상선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과거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나 원자력발전소 근처에서 사는 경우 등 해당됩니다.
영양 및 생활 습관
일부 연구는 특정 영양 결핍이나 고요 거나 낮은 아이오딘 섭취, 흡연, 비만 등이
갑상선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갑상선 조직의 변화
갑상선 조직 내에서 발생하는 변화, 선천적인 이상이나 염증, 종괴 등이
갑상선암 발생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호르몬 요인
갑상선 호르몬인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과의 관련성이 있을 수 있으며,
호르몬 수준의 변화가 갑상선암 발생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초기증상
갑상선암 초기 증상의 경우 명확하지 않고 미비하게 타나 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증상은 만성피로입니다.
그러나 만성피로의 원인은 갑상선 기능 이상도 있지만 다양한 이유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목 중앙에 혹과 같은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혹은 보이는 경우, 음식물이나 침을 삼키기가 어렵고
목소리가 쉬는 등의 목소리 변화가 있으며 목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갑상선암 초기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의 일반적인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을 수 있습니다
종괴 또는 부종
갑상선의 종양이나 부종으로 인해 목의 전반적인 부분에 종괴나 부종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종괴는 통증 없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목의 압박 또는 압력
종괴나 부종으로 인해 목이 압박되거나 압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목의 변화
목의 외관이 변화할 수 있습니다.
종괴 또는 부종이 있을 경우 목이 부풀어 오를 수 있습니다.
목의 통증 또는 불편감
갑상선암이 진행될수록 목의 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목의 부스러기 느낌
갑상선암이나 다른 갑상선 질환으로 인해 목에서
이상한 부스러기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목의 발성 변화
목에서의 압력으로 인해 목소리가 변조되거나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
체중 변화
갑상선 기능의 변화로 인해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 또는 감소할 수 있습니다.
자가진단법
손가락으로 목젖 아래를 지탱한 후, 엄지손가락으로 목의
시작점부터 쇄골까지 쓸어내리며 혹시 딱딱한 멍울이 만져지는지 확인해 봅니다.
또한 침을 삼키면서 확인해 보고 만져지는 것이 있다면 갑상선 내분비외과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한 자기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입니다.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진생속도가 더딘 편이며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고 예후가 좋지만,
갑상선암 초기 증상을 놓쳐 암이 더 진행되지 않도록 평상시 몸의 작은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정기적인
갑상선 검진을 받으시는 것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