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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인서울 대학생이 5평 미만의 원룸에서 힘겹게 생활하는 모습들이 공개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마저도 월세가 비싸고 공실도 부족하여 못 구한 학생들도 많다고 합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토론회에서 대학생 주거장학금 신설 발표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이에 대한 이슈와 집을 구하지 못한 청년들을 위하여 지역 기숙사에 대해서도 안내해 드리려고 합니다.
주거 장학금이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자 교육부가 추진하는 신설 제도입니다.
연간 최대 240만 원
월 최대 20만 원 정도
예산 책정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원 대상은 기숙사뿐만 아니라 하숙, 원룸, 빌라 등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월 최대 20만 원 수준으로는 서울 주요 대학 인근의 원룸을 구하기가 어려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전용면적이 33㎡인 원룸의 경우 평균 주거비가 60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적은 금액이라도 지원받을 수 있다면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급 시기
예산책정 |
2024년 8월말 |
지급시기 |
2025년 예정 |
2024년에는 대학생 주거장학금 혜택을 받기 어렵습니다. 이에 현재 밝혀진 신설 정보들에 따르면 예산 규모나 지원 대상 등의 정보는 총선 이후에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에 대하여 교육부는 해당 안건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구체적인 안건은 국회에 내년 예산안을 제출하는 8월 말쯤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올해 주거장학금 신설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였던 학생이 있을 텐데요. 바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지역기숙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역기숙사이용
월 평균 기숙사비 |
12만원 선 |
입주자격 |
수도권 소재 대학 입학생및 재학생 |
일명 재경기숙사라고 하는데요. 지자체 등에서 운영하고 있어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상경하는 학생들이 이용하기 좋습니다. 대학생 지역기숙사가 좋은 이유에는 기숙사비가 월평균 10만 원-15만 원 수준이라는 데 있습니다.
대학생 주거비 장학금 외에도 지역 기숙사는 학생들에게 또 다른 주거 대안을 제공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지방에서 상경한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재경기숙사는 월평균 10만 원에서 15만 원의 기숙사비로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여줍니다. 기숙사 혜택 : 하루 세끼 식사 제공, 공동 세탁실, 독서실, 체력 단련실 등 운영
이번에 대학생 주거장학금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신청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고 통장 계좌번호를 작성하면 됩니다. 2024년도 국가장학금 안 받은 분들은 지금이라도 받아 가세요.
현재 광역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기숙사는 총 8개이며,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기숙사는 총 16개입니다.
이 밖에도 재단에서 운영하는 기숙사들도 있는데요. 부모님의 직장이 해당 재단과 관련이 있거나, 단순히 서울로 진학한 대학생을 위한 지역기숙사가 있는데요. 백암복지재단의 경우 서울로 진학한 대학생, 대학원생을 위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월 기숙사비는 100% 무료이기도 합니다. 농협 장학관과 렛츠런 장학관, 수협 장학관도 있는데요. 농협장학관은 농업인 또는 농업인 자녀들을 위하여 마련되어 있습니다. 렌츠런 장학관은 농촌 지역 거주 대학생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수협장학관은 어업인, 수산인의 대학생 자녀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지방 학생들이 수도권 및 서울로 이전할 때 주거지 문제는 오래전부터 있던 일입니다.
이제라도 장학금 및 연합기숙사 등이 마련된다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앞으로 대학 생활을 하는 학생들에게는 더 좋은 환경의 주거시설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25년에는 꼭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교육부에서 조금 더 빠르게 계획을 진행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청년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