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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십견

     

    어깨 통증의 주요 원인이 되는 오십견은 유착성관절낭염 또는 동결견 이라고도 합니다

    어깨 주위 근육 및 인대 등의 조직에 문제가 발생하여 각종 운동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어깨는 신체 부위 중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부위로 하루 3000회 이상 움직일 정도로 활동량이 많습니다.

    사용량이 많은 부위인 만큼 손상과 통증이 나타날 가능성도 높아 각별한 위자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오십견의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십견이란

    주로 50대 전후에 쉽게 발생한다고 하여 오십견이라과 부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30~40대 연령에서도 흔하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사십견' '삼십견'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젊은 층에서도 쉽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깨는 가장 범위가 폭넓고 움직임도 많은 관절입니다.

    하지만 그 구조는 매우 불안정합니다.

    어깨를 이루는 근육, 건, 인대는 언제나 긴장된 상태로  유지돼 있어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어깨에는 조직 손상 및 퇴행성 변화와 같은 문제를 쉽게 노출돼 있으며 그로 인해 오십견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십견은 얼었다는 의미로 동결견 혹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오십견은 정말 50대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일까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자료에 따르면

    50~59세가 34.8%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그다음은 60~69세 25.3%, 40~49세 15.7%

    남성보다 여성의 발생비율이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오십견의 원인

    오십견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퇴행성 노화로 인한 변화

    갑상선 질환에 의한 경우

    외부로부터 충격을 받은 경우

    바르지 못한 자세와 습관

    유전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원인들로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오십견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나

    생활습관의 영향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러한 경우 생활 습관의 조정이나 적절한 운동 및 스트레칭을 통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오십견증상의 특징

    보통 어깨 부근에서 통증이 서서히 시작되며 점차 관절 운동에 제한을 받습니다.

    밤에 자려고 똑바로 눕거나 아픈 어깨 쪽으로 누우면 발생하는 심한 통증도 오십견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통증이 심해지면 어깨를 돌리거나 팔을 앞으로 뻗는 것이 불편해지며 머리를 빗거나 옷을 갈아입는 등 일상생활에도

    큰 불편함을 흔히 느끼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오십견을 겪는 사람들의 증상입니다.

    갑작스러운 어깨 통증으로 인해 잠에서 깨는 경우

    어깨가 뻣뻣하고 지속적인 통증을 느끼고 , 사용하지 않을 때도 통증이 있다.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젖힐 때 통증을 동반한 삐걱 거림이 있다.

    혼자서 옷의 지퍼나 단추를 채우기 어렵고 옷 입고 벗기에 어려움이 있다

    높은 곳의 선반이나 손을 뻗거나 멀리 있는 물건을 집을 때 어려움을 느낀다

    통증이 사라졌다 생겼다를 반복하며 점진적인인 변화가 생겨 점점 더 통증이 심해진다

    통증이 어깨 뒤쪽에서 시작해서 앞쪽으로 팔을 따라 내려와 손까지 아프기 시작한다

    비가 내리면 더욱 통증이 있다

    차가운 곳에 가면 통증이 더욱 생긴다

    밤만 되면 극심한 통증과 함께 팔이 빠지는 느낌이 있다.

     

    오십견의 과정은 크게 세 단계로 나눈다

    각 단계에 특정적인 증상과 회복 패턴을 살펴보겠습니다.

     1단계 (굳어가는 시기)

    이 초기 단계에서는 통증이 점 차 줄어들기 시작되며, 매우 심한 통증이 시작됩니다.

    이 시기는 대략 증상이 처음 나타난 시점에서 약 3개월 정도 지속되며,

    어깨의 움직임이 점점 제한되기 시작합니다

    2단계(굳은 시기)

    이 단계에서는 통증이 점차 줄어들기 시작하지만, 어깨의 경직은 더욱 심해집니다. 

    이 시기는 대략 3개월에서 12개월 동안 지속되며, 어깨의 움직임이 가장 제한적인 시기입니다.

    3단계(풀리는 시기)

    마지막 단계에서는 통증이 현저히 감소하고, 경직도 서서히 줄어들면서 어깨의 운동 범위가 점차 증가합니다.

    이 단계는 대략 12개월에서 24개월 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대부분의 환자는 이 시기에 자연 회복됩니다.

     

    오십견 치료 방법

    수술

    오십견이 많이 진행된 환자의 경우에는 다양한 오십견 치료 방법이 효과적이지 않아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6개월 이상 오십견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관절 내시경을 통해 뻣뻣하고 두꺼워진 관절낭을 절개해 주는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오십견 개선할 수 있는 운동

    오십견 치료하는 운동 및 스트레칭에는 팔을 앞으로 드는 거상운동과 막대를 이용한 외회전 운동,

    양손에 수건이나 고무밴드를 뒤로 잡아서 올리는 등의 동작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운동은 몇 달 지속해야 하는 만큼, 환자의 꾸준한 노력이 필수적입니다.

    준비운동

    1. 시계추 운동

    시작하기에 먼저 몸을 준비시키는 시계추 운동입니다.

    이 운동은 통증이 없는 쪽의 팔로 몸을 지지하고 아픈 어깨의 팔은 느슨하게 해서

    바닥 쪽으로 부드럽게 흔들어 주는 방식입니다. 이것을 30회 정도 반복하면 좋습니다.

    2. 거상운동

    거상 운동은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통증이 없는 손으로 아픈 쪽 팔의 손목을 잡고

    천천히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는 운동입니다,

    스트레칭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약간의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팔을 최대한 올리되

    고통스러운 지점까지는 아니어야 합니다.

    팔을 완전히 들어 올린 후에는 천천히 5까지 세면서 유지합니다. 시작 단계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점차적으로 운동 범위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3. 외회전 운동

    외회전 운동은 아픈 팔을 가슴 옆에 고정하고 바깥쪽으로 돌리는 동작입니다.

    이를 위해, 누운 자세에서 막대기를 활용하여 아픈 쪽 팔꿈치를 90도 각도로 유지해야 합니다.

    건강한 팔로 막대기를 밀어 아픈 팔이 바깥쪽으로 자연스럽게 회전하도록 합니다.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팔을 최대한 외회전 한 후에 5초 동안 그 자세를 유지합니다.

    4. 내회전 운동

    내회전 운동은 아픈 팔을 등 뒤로 올리는 운동입니다.

    수건 같은 긴 타월을 양손에 쥐고 아픈 팔을 천천히 등 뒤로 올리며 최대한 내회전 시킵니다.

    이 자세를 5초 동안 유지하는 목표입니다.

    이 운동은 집뿐만 아니라 사무실이나 직장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5. 내전운동

    내전 운동은 아픈 팔을 건강한 쪽 어깨에 닿도록 하는 동작입니다. 건강한 손으로 아픈 팔을 잡아당겨 반대편

    어깨에 닿게 합니다. 이때엔 최대한 내전 상태로 5초간 유지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알아본 오십견은 아무래도 연령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질환입니다.

    그러나 생활 습관을 조금만 바꾸거나 일상 속에서 간단한 운동 몇 가지를 실천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특히 정기적으로 꾸준히 실시하는 스트레칭 강화 운동은 어깨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미 오십견 증상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의하여 안전하게 하실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을 알아보세요.

    어깨 건강에 좋은 습관과 운동법 등을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한다면 여러분 모두 건강한 어깨를 유지할 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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