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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정통을 이어오는 전국노래자랑에 MC  김신영이 갑자기 하차한다는 소식에 

    모두 다 이유를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김신영이 갑작스럽게 MC를 하차한다는 소식이 있어서 포스팅해봅니다. 송해 선생님 후임으로 첫 여성 진행자로 1년 6개월간 기분 좋게 진행을 하고 있었는데 시청률 부진으로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 워낙 국민 장수예능프로그램이라서 후임자로 발탁이 됐을 때도 굉장히 부담이면서 영광적인 자리였기에 최선을 다했던 것 같은데 너무 아쉽기만 합니다.

     

    전국노래자랑 MC교체

     

     

    5일 오후 3시 기준 한국방송공사(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을 보면 지난 4일 임모씨가 쓴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김신영 파이팅’이라는 청원이 1000여 명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이 10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KBS가 30일 이내에 청원 내용에 대해 직접 답변해야 한다. 김 씨의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는 지난 4일 “지난주 제작진이 (회사 측으로부터) MC를 교체한다는 통보를 받고 당황스러워 하며 연락해 왔다”라며 “협의하는 과정 없이 ‘하차해야 한다’고 통보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임모씨는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을 더 활기차고 발랄하고 웃음 가득하게 만들고 있는데 갑자기 교체한다니,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굳이 나이 든 분이 해야 할 이유가 어디 있냐”라며 “KBS가 국민의 방송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진행자를 막무가내로 바꿀 수 있는 것이냐”라고 물었다. 어머니가 ‘열받아서’ 시청자 청원을 올린 윤 모 씨도 “어린 친구들도 전국노래자랑을 신영이 때문에 보기 시작했고 조금만 기다리면 대박 터질 텐데 그걸 못 참고 방정을 떨고 있는 KBS 정신 차리자”라며 “신영이 잘리면 어머니 때문에 내가 죽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KBS는 진행자 교체의 이유를 명확히 알려줘야 한다. 김신영이 열심히 진행하던 중에 갑자기 다른 사람이 대체한다고 하면, 이는 공정하지 않다. 이런 기사를 보고 놀란 시청자들을 생각하면, 김신영이 얼마나 당황스러울지 상상도 가지 않는다"라고 KBS에 주장했습니다.이와 같은 청원들에는 각각 500명, 600명이 동의하였으며, 청원이 1,000명 이상 동의를 받게 되면 KBS는 공식적으로 답변을 제공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남희석은 3월31일 전남 진도군 고군면 방송분부터 진행을 맡게 됩니다. 남희석은 KBS 공채 7기로 91년도 '대학 개그제'를 통해 데뷔했고요. 이후 '미녀들의 수다', '여유만만'. '청춘불패'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이제 만나러 갑니다'를 무려 12년간 이끌어오며 최장수 진행자로 등극했다고 합니다. 특히나 어르신들에게 인지도가 높아 이 같은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추측된다고 해요. "어르신들께 공감을 형성할 수 있는 진행을 하겠다. 누가 해도 무겁고 어려운 자리가 아니겠냐 김신영 씨가 열심히 해줬고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저 역시 열심히 하려 한다. 누군들 성에 차겠냐 내가 송해 선생님을 따라가려면 100년을 걸릴 것"이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다른 네티즌들은 김신영의 하차와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일각에서는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자로서 부적합했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반면, KBS '전국노래자랑' 측은 김신영의 후임으로 남희석을 새 진행자로 발탁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방송사는 김신영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에 대한 시청자들의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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